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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관광 미래 모색, 안성시에서 정기총회 열려

새 정부 정책과 연계하는 관광진흥법 개정 논의와 2026년 공동사업 연계 본격화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안성시는 9월 22일 안성남사당공연장에서 2025 하반기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협의회 15개 회원 지자체 단체장 및 관계자를 비롯해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지속가능관광의 정책 방향과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협의회는 2022년 창립 이래 전국 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행정협의회로, 관광으로 인한 환경·사회적 문제 해결과 생활인구 확대, 주민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주요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공동사업으로 ‘지속가능관광 공동지표’를 개발했으며, 이를 토대로 국회에서는 민형배·김재원 의원 등 17명의 국회의원이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해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 제도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 협의회 활동 보고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지속가능관광 정책 확산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됐다. 협의회는 생활인구 확대, 복수주소제 시행 등 새 정부 인구정책과 연계하여 지속가능관광을 지역문제 해결의 실질적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행방안을 모색했다.

 

임택 상임회장(광주 동구청장)은 “협의회는 지난 3년간 정부 정책 동향 공유와 회원단체 간 정책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관광 확산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 관광진흥법 개정과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2026년 공동사업과 연계해 국가 정책과 지역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은 원도심과 농촌의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순환경제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협의회 회원 도시들과 힘을 모아 관광진흥법 개정 등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와 함께 열린 회원지자체 공무원들의 실무자 워크숍에서는 지속가능관광도시를 위한 데이터 활용과 정책 실천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바우덕이풍물단 남사당 특별공연,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인처골 농촌체험마을, 안성팜랜드 등을 둘러보며 안성의 다양한 문화·자연·농촌 관광자원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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