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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배다리공원, 시민과 함께 '개구리 생태사다리' 첫 시범 설치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시는 삼성물산의 지원과 참여로, 배다리 생태지기와 시민들이 함께 개구리 등 양서류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생태사다리 시범 설치 활동을 지난 22일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진행했다.

 

개구리 생태사다리는 배수시설에 빠져 고립·폐사되는 양서류가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로, 이는 기존 농수로나 배수로에서 양서류가 이동하지 못해 생태 피해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양서류의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활동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기업과 시민이 직접 생태 보전 활동에 동참하는 자리가 됐다. 참여자들은 “우리 손으로 만든 작은 시설이 생태계를 지키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는 설치 결과를 토대로 효과를 검토한 뒤, 향후 다른 양서류 주요 서식지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내년 번식기와 장마철 등 양서류 주요 활동 시기에는 현장 감시 활동을 하여 사다리 이용 여부와 구조물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설의 개선 사항을 보완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환경교육 자원으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양서류의 고립·폐사 감소와 이동 경로 확보를 통해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과 서식 환경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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