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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있는 이용으로 안전한 학교시설 개방!” 수원교육지원청, 학교시설 이용자 대상 온라인 교육 실시

이용자와 학교의 상호 존중·협력 통해 지속가능한 시설 개방 환경 조성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20일, 관내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을 이용하는 57개 동호회 회원 7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지금까지는 학교를 대상으로 시설개방 활성화 교육을 실시해왔으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은 2025년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표한 개방원칙(이용자는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책임관리)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의 개방업무 이해도 제고 ▲이용자 수칙 준수는 규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개방여건 조성이라는 인식 공유 ▲이용자 우수 및 미흡 사례 전파 ▲이용자 의견수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과 함께 시설개방 우수학교 교장과 이용자 대표에 대한 인터뷰도 진행됐다. 이는 시설개방 우수사례 소개를 통해 이용자들의 실질적인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인터뷰 대상으로는 외부 개방이 어려운 구조임에도 학교와 이용 단체의 상호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학교시설 개방을 운영하고 있는 팔달초등학교가 선정됐다.

 

팔달초 체육관을 이용하는 단체의 대표는 “학교는 교육공간이며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산이기에 늘 조심스럽게 이용하고, 활동 전후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클럽이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팔달초 이근연 교장은 “학교는 교육활동 공간이면서 지역사회의 참여와 소통 공간”이라며, “우리 학교는 이용자 대표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문제점을 해소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개방을 위해 개방에 적합한 시설 여건 마련과 이용·관리 주체 이원화가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비대면 교육을 통해 체육관과 운동장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이용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학교가 상호 존중하며 협력하는 시설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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