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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지역 특색 담은' 자율선택급식 적극 추진

수원 영양교사·영양사 연구회 협업...학생 의견 반영한 학교급식 모델 구축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선택권을 존중하고 학교급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원 영양교사 및 영양사 연구회와 협력하여 지역 특색을 반영한 자율선택급식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자율선택급식은 학생들이 메뉴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의 새로운 학교급식 모델로, 지난 7~8월에는 '수원충전메뉴("수"분충전, "원"기충전)'를 주제로 냉매실차·냉오미자차, 영양닭죽·전복닭죽, 참외샐러드바·천도복숭아 샐러드바 등 다양한 메뉴를 제안받아 운영했다.

 

이어 9월부터는 '수수DAY(수요일은 수원 자율선택급식 Day)'를 통해 통닭, 만두, 순대, 갈비탕 등 수원의 유명 맛집 메뉴를 학교 급식에 반영하여 흥미와 지역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원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천일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특별 위생·안전 점검을 병행하며 자율선택급식 운영 과정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학교 현장에서 영양교사, 영양사 및 조리종사자를 격려하고 학생 의견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정책 공감대 확산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천일초 학생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 급식 시간이 즐겁다", "남기는 음식이 줄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영양사는 "식단 작성 고민이 줄고 업무가 경감됐다"고 전했다.

 

김선경 교육장은 천일초등학교 급식실의 위생·안전 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한 뒤, "자율선택급식을 학생 건강을 돕고 지역 특색을 살린 학교급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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