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배움이 취업으로” 평택시, 평택학습 기반 취업 통합지원체계 구축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시가 시민 교육과 취업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평택시는 지난 7월 말 교육국 신설을 계기로 평생학습 사업과 평택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내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단순한 취미·소양 중심의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자원의 활용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학습 만족도와 실질적 성과를 함께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취업 체계를 위한 통합적 연계와 단계별 지원

 

배움이 자립과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 내 다양한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기초 취업 소양 교육은 평생학습과에서 정기 및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하며, 직업 전문성과 실무 중심의 교육은 평택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담당해 참여자의 역량과 필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연계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평택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강사과정을 수료한 전문 직업교육훈련 수료자를 평생학습과에서 운영 중인 강사은행제와 연계해, 지역사회에서 활동 가능한 강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시민들이 쉽게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센터 내 취업이동상담 서비스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평생학습박람회 등 주요 행사 시 취업 지원 부스도 운영하여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고용 유지와 학습 지속성까지 고려한 사후관리 강화

 

취업 연계 이후에는 고용 유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평택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일·가정 양립, 직장 적응 등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과정에 강사은행제를 적극 활용하여 내부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순환시킨다.

 

또한, 직업교육훈련 수료자들이 중심이 된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활동과 학습 교류가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커뮤니티 기반의 자기주도 학습 문화도 정착시킨다. 이는 단순히 직장을 얻는 것을 넘어, 장기적으로 경력 관리와 자존감 회복, 사회적 연결망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배움을 넘어, 삶의 변화를 만드는 평생학습

 

이번 통합 지원체계 구축은 교육과 취업지원 기능 간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들이 배움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경력개발과 삶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와 고용 유지까지 아우르는 지원으로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생애 전반에 걸쳐 경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평생학습을 통해 개인의 성장을 이끌고, 이를 실질적인 경제활동으로 연계하고자 하는 이번 통합 지원체계 구축은, ‘배움을 넘어 취업으로’ 확장해 나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학습과 고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조성되어 학습 생태계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