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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안성의 밤이 빛났다 ‘달빛객사×쉼플한 안성’ 시민 호응 속 성료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안성시가 지난 8월 23일 보개면 안성객사 일원에서 개최한 야간 힐링행사 ‘달빛객사×쉼플한 안성’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가 추진 중인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문화유산을 거점으로 한 야간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밤 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특별한 쉼과 여유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고려시대 건축양식을 간직한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안성객사를 배경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즈넉한 전통 건축과 여름밤의 정취가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을 시민들에게 선물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어린왕자와 여우’ 공연, △별자리 관측, △LED팽이 만들기,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버스킹 등이 차례로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시장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행사장은 더욱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복 차림으로 참석한 김보라 시장은 “한복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입지 않으면 의미가 없듯, 문화유산도 시민들이 찾고 활용할 때 비로소 가치가 살아난다. 오늘 안성객사에서 많은 분들이 전통을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지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과 나누고, 동시에 지역의 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였다”며 “전통과 감성, 그리고 쉼이 어우러진 시간 속에서 시민 여러분께 잔잔한 위로와 여운이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쉼플한 안성’은 이번 8월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과 10월에도 2탄, 3탄으로 연속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칠장사에서 학부모를 위한 힐링프로그램(2탄)이, 10월에는 정무공오정방고택에서 부부를 위한 특별프로그램(3탄)이 이어진다. 안성시는 가을의 계절감과 어울리는 새로운 주제와 콘텐츠로 안성 곳곳의 문화유산을 무대로 또 다른 힐링과 체험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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