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화성특례시가 2026년도 생활임금을 12,090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5년도 생활임금인 11,730원보다 3.1% 인상된 금액으로, 월 환산액은 209시간 기준 2,526,810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정부 최저임금인 10,320원을 비롯해 최근 물가 동향, 가계 지출 구조,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6년도 생활임금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른 2026년도 생활임금은 2026년도 최저임금보다 약 17% 높은 수준으로, 시 소속 근로자 및 출자·출연 기관 소속 근로자 등에게 적용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최저임금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주거비·교육비·문화비 등 실질적인 생활에 필요한 요소를 고려해 산정하는 제도다. 시는 ‘노동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시정 철학에 기반한 생활임금 확정이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의 위상에 맞게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난 5월 본격 도입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이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놓치지 않고 해결하는 창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은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간편하게 스캔해 불편 사항을 작성하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즉시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제도다. 접수된 민원은 관련 부서로 신속히 배부돼 처리되며, 교통·환경·시설물 파손 등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 해소 속도가 향상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시행 초기였던 5월에는 도입일인 16일부터 31일까지 접수 건수가 67건에 불과했으나, 이후 가파르게 증가해 8월 말까지 누적 접수 건수가 1,456건을 기록했다. 이는 초기 2주간 접수 건수(67건) 대비 동기간 평균 접수 건수(182건)가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이 생활 속 편리한 민원창구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생활 속 다양한 불편을 더욱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생활불편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 2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대표단과 함께 경제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특례시는 정명근 시장과 기업투자실장, 자치행정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화성상공회의소는 안상교 회장, 문종경 글로벌통상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20여 명이 참석했다. 웨이하이시에서는 장산둥(张善东) 부시장과 교통운수사업센터장, 글로벌파트너사업센터장, 주한웨이하이대표처 대표 등 관계 공무원이 함께해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화성특례시 소개 ▲화성상공회의소 소개 ▲중국 웨이하이시 투자유치 설명이 진행됐으며, 특히 지역 기업인들은 현지 진출과 협력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질문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 도시의 산업적 강점을 공유하고 경제협력의 구체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실질적 교류의 장으로 평가된다. 장산둥 웨이하이시 부시장은 “따뜻하게 맞아주신 화성특례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소개한 투자환경과 기회가 양 도시 기업들의 상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일 2025년 복합내병계 고추묘 보급 사업 완료에 따른 평가회를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하여, 육묘업체와 농업인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복합내병계 고추묘 보급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탄저병, 역병, 칼라병 등에 내병성을 가진 품종을 보급하여 안정적인 고추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농업인 8천300명을 대상으로 고추묘 217만 주를 보급했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보급한 고추묘 품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와 주요 보급 품종에 대한 설명 및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주요 보급 품종을 전시했다. 올해 고추묘 보급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조사한 결과, 84%가 농가 경영비 절감 및 내병성 고추 품종 보급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고추묘 품종 선택 시 고려 사항으로는 병 저항성(62%), 맵기 정도(19%), 품종 인지도(10%) 순으로 높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다양한 고추 병해충 예방을 위해 저항성 고추 품종의 선택과 건강한 토양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시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역학조사관 전문과정’을 이수한 전문 역학조사관 2명을 전국 최초로 동시에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문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된 주인공은 평택보건소 이상진, 송탄보건소 성기표 역학조사관이다. 역학조사관 교육은 ‘일반과정’, ‘심화과정’,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전문과정은 최소 2년간의 현장 중심 직무 훈련을 이수하고, 기본교육 1회, 지속교육 4회, 학술지(SCIE, SCOPUS) 수준의 논문 1편 게재, 감염병 감시 분석 보고서 2편, 유행 역학조사 보고서 2편 등을 제출하여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이처럼 엄격하고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전문 역학조사관은 시군구에서 소수에 불과하다. 실제로 현재까지 배출된 전국 137명의 수료자 중 시군구 소속은 단 8명뿐이며, 이번 평택시의 수료자 2명은 경기도 내 시군구에서는 3, 4번째에 해당한다. 이상진 역학조사관과 성기표 역학조사관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합류한 이래 탁월한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시 포승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이주 배경 학생을 포함한 초등학생 대상(20명 이내)으로 ‘건강UP 우정UP K-POP 댄스 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총 8회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포승지역 다양한 국적의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재미있고 흥미있는 K-POP 댄스를 통해 건강한 신체활동은 물론,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9일까지 포승건강생활지원센터 방문(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여술로 47, 2층) 또는 전화 접수(031-8024-8626)로 가능하며 20명 이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포승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지역 내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고 서로 이해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2025년 관내 초중학교에서 총 5회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주제로 한 뮤지컬 교육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6월 17일 오성초등학교 ▲6월 24일 지제초등학교 ▲7월 1일 송탄중학교 ▲7월 16일 평택중학교 ▲9월 2일 내기초등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전문 뮤지컬 극단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와 음악, 연기를 통해 친구 사이의 갈등이 폭력으로 번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나 행동이 누군가에게 깊은 상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뮤지컬이 재미있어서 집중할 수 있었고, 학교폭력이 정말 나쁘다는 걸 알게 됐다.”, “앞으로 친구를 괴롭히지 말고 소중하게 대해줘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황미애 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서로 존중하며 성장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길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시는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서비스는 평택시 일자리센터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방문 상담 서비스로, 취업 상담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 8월은 고덕동의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2회의 방문 상담을 했으며, 9월에도 4회 이상의 권역별 이동 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아파트 입주민뿐만 아니라 일반 구직자도 신청이 가능하며, 평택시 일자리센터와 일정 조율 후 해당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서비스의 세부 일정은 ‘평택시 일자리센터 카카오톡 채널’ 또는 일자리센터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일자리센터에서는 구직 희망자들에게 제공하는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9/17~19에 진행하는 미화전문가 양성 과정(15명), 9/22~24에는 일반경비 이수 교육(20명)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비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평택시민은 일자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새마을문고는 9월부터 모바일 시민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가입자를 대상으로 도서 대출 혜택을 확대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새빛톡톡’ 가입자가 문고를 방문해 회원 인증을 하면, 기존 3권의 대출 권수 외에 도서 2권을 추가로 대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받는다. 박선인 화서2동 새마을문고 회장은 “시민들의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동시에 모바일 플랫폼 ‘새빛톡톡’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지난 9월 2일, 수원시 팔달구 지동행정복지센터 2층 못골부엌이 따뜻한 활기로 가득 찼다. 지동 주민자치회는 2025년 주민자치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한끼' 사업을 진행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맛있는 반찬을 만들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10여 명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닭볶음탕과 고등어조림, 소고기 배춧국 등 정성 가득한 일상 반찬을 만들었다. 이렇게 완성된 음식은 참여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지역 내 저소득층 40가구에도 전달되어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최홍석 지동 주민자치회장은 "음식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즐거움을 드리고,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모두가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행복한끼' 사업은 내년에도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동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