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시 시민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 2025년 함께 읽는 책 '지켜야 할 세계' 문경민 작가 강연이 오는 24일 목요일 오후 7시에 배다리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지켜야 할 세계'는 제13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으로, ‘교권 추락’, ‘장애’, ‘돌봄’이라는 우리 사회가 직시해야 할 중요한 화두를 섬세하고 밀도 높은 서사로 풀어낸 작품이다. 단단한 문장과 유려한 전개 속에서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질문을 던지며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문경민 작가는 사회적 약자와 공동체의 의미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문학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 밖에도 '나는 복어', '딸기 우유 공약',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책도 펴냈다. 이번 강연은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지켜야 할 세계'에 담긴 주제와 의미를 중심으로 함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시는 4월 11일부터 5월 25일까지 오성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공간미학[米學]에서 ‘경기미술창고 소장품 기획전: '맥박 잇-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1년부터 시작된 경기문화재단의 경기도 지역작가와 청년 신진작가 작품을 구입하는 사업인 경기미술창고 소장품 기획전으로, 2024년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젊은작가(New Blood)’작품 구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작가들의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총 15점이 소개된다. 해당 공모는 2025년 미술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작가들의 첫 공식 발표작을 포함하고 있다. ‘'맥박 잇-기'’는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젊은 작가들의 시선이 담긴 작업을 통해 오늘날 동시대 미술 흐름에 나타난 사회적 문제를 작품으로 반영된 현상을 전시로 기획했다. 작품들은 학업과 창작이 교차하는 전환점에서 출발해 자아와 타자, 기억과 관계, 감정과 현실에 대한 민감한 반응을 시각 언어로 풀어낸다. 전시가 열리는 ‘공간미학[米學]’은 유휴공간으로 방치됐던 농가의 버섯재배사를 새 단장해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안성시는 도서관의 날(4. 12.)과 도서관 주간(4. 12. ~ 4. 19.)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안성시 공공도서관 6개관(중앙, 공도, 보개, 진사, 일죽, 아양)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각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강연이 운영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윤우학 교수의 ‘보는 미술의 즐거움’(4. 15.) 강연이 열리며, 공도도서관에서는 강창희 대표가 ‘100세 시대를 대비한 경제의 법칙’(4. 15.)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한다. 진사도서관에서는 전찬일 영화평론가가 ‘10개의 시점으로 보는 영화감상법’(4. 12.)을, 아양도서관은 장한업 교수가 ‘다문화 인식 개선, 지방소멸을 막는다’(4. 12.) 강연을 운영한다. 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중앙도서관은 ‘안성맞춤 시詩축제’ 홍보를 위해 도서관 자료와 연계한 북큐레이션과 참여행사를 진행한다. 공도도서관은 MBTI 추천 도서, 진사도서관은 영화가 된 소설 도서 전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오산시 도서관이 제3회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제61회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맞아 책과 함께하는 봄맞이 문화행사를 펼친다. 세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와 지식 나눔이라는 도서관의 본질을 되새기고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12일 하루는 모든 공공도서관에서 대출권 수를 기존 7권에서 14권으로 확대하는 ‘두배로 데이’가 운영돼, 책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전시·공연 어우러진 맞춤형 문화행사 오산시 도서관은 연령과 관심사를 고려한 맞춤형 행사로 도서관의 문을 넓혔다. 오산의 대표 도서관 역할을 하는 중앙도서관은 주말마다 동화구연, 어린이 마술체험, 가족 매직쇼, 지역작가 전시회 등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행사를 마련했다. 꿈두레도서관은 독서캠핑공원을 중심으로 북크닉, 시민탐방학교, 유아코딩 수업 등을 선보이며, 4월 18~19일에는 ‘1박 2일 독서캠프’가 열린다. 전국 최초 독서 캠핑장 콘셉트로 8개 캠핑동과 야외화장실 등 기반시설도 갖췄다. 양산도서관은 12일 마술과 독서 권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안성시는 4월 5일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상설공연으로 ‘안성 남사당놀이 6마당’이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밝혔다. 작년 상설공연 ‘곰뱅이 텄다’는 무대의상과 미디어파사드의 시각적인 볼거리와 전통음악을 편곡하고 리마스터링하는 등 청각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 상설공연 ‘남사당놀이 6마당’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국가무형유산으로 등록된 한국 전통 민속 남사당놀이에 중점을 두었다. 올해 ‘남사당놀이 6마당’ 상설공연은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문굿을 시작으로 해학과 풍자로 승화시킨 우리나라 전통 인형극, 담뱃대로 접시를 돌리는 버나 놀이, 꽹과리·장구·북·징 등으로 경쾌한 장단으로 흥을 돋우는 풍물놀이, 땅재주꾼과 어릿광대의 재담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살판공연, 3미터 높이에서 기예를 선보이는 어름산이의 줄타기 공연 등 총 6마당으로 구성했다. 또한 공연 의상에 LED를 접목하여 화려한 시각적 효과와 6마당 별로 다채로운 음악과 역동적인 안무로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안성 남사당놀이는 안성시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전통의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지난 5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사단법인 나누며 사는 오산사람들이 공동 주관하는 제18회 오산 나눔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 소속 9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340여 명이 참석하여 모두가 하나 되는 뜻깊은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큰 공 전달하기, 후프 줄줄이 비엔나, 폭풍의 릴레이, 에어 에벌레 릴레이, 전략 줄다리기, 릴레이 달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공동체 의식을 갖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나누며사는 오산사람들이 18회 동안 꾸준히 나눔축제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점이 강조됐다. 또한, '필발란티어봉사단'(필옵틱스·필에너지 양사 공동운영 기업봉사단체)의 적극적인 후원 덕분에 지역아동센터 아동 모두가 따뜻한 선물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러한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이광훈 회장은 "18회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수원공유학교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 지난해 수원시립미술관과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인 수원공유학교 업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첫 사업으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현대미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예술 교육 '닥터 레나의 광교 실험실'이 운영됐다. 올해 수원시립미술관의 E음[이음] 공유학교는 상반기 행궁 본관에서 '꿈의 거래소: 상상력 마켓'과 하반기에는 '도전! 아티스트 주니어'가 진행된다. 그리고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닥터 레나의 광교 실험실', '뚜벅이 탐사단'이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행궁동 본관에서 4월 26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되는 '꿈의 거래소: 상상력 마켓'은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진로 교육 프로젝트다. 참여자는 각자의 개성, 관심사, 재능에 따라 조를 구성하고 '여름'을 주제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시립비전도서관은 평택교육지원청과 함께 중고등학생 대상 ‘경기공유학교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AI:Q(아이큐) P-LAY학교'를 오는 5월 10일부터 매주 주말, 총 4주간 운영한다. AI:Q(아이큐)는 ‘AI(Intelligence)’와 ‘IQ’의 합성어로, 인공지능의 지능(AI Intelligence)을 의미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의 AI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뜻을 담아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토요일에는 고1~2학년 대상 '창의창업프로젝트Ⅰ: 나도 AI 기업가', 일요일에는 중1~3학년 대상 '창의창업프로젝트Ⅱ: AI 창업캠프'가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 모델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배우고,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기업가정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참여 신청은 4월 7일부터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출석 이수 기준을 충족하면 활동 내용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한편, 평택시립비전도서관은 현재 중학생을 대상으로 공유학교 독서논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안성시 진사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책 속에 담긴 꿈, 스크린에서 피우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책과 영화의 만남을 중심으로 기획되어 시민들에게 독서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4월 12일에는 영화평론가 전찬일의 강연이 진행된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다년간 영화평론 및 강연 활동을 해온 전문가로, 이번 강연에서 『10개의 시점으로 보는 영화감상법』책을 바탕으로 명작의 조건, 영화 속 음악 및 미장센 등 다양한 요소를 탐구하며 영화를 더욱 깊이 있고 재미있게 감상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은 진사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며, 고등학생 이상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외에도 반 고흐 아트페이퍼 전시, LED 독서 무드등 만들기 특강, 영화 원작 소설 북큐레이션, 애니메이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소마트로프 만들기, 영화 속 인물에게 편지 쓰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진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책과 영화가 결합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오산시는 지난 6일 오산천 벚꽃길에서 열린 2025년 ‘공연이 있는 날’의 첫 기획공연 ‘벚꽃잇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된 이번 공연은 오산천의 벚꽃과 함께하는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벚꽃 시즌을 맞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연인, 친구, 반려동물과 함께한 시민들까지 공연장을 찾았고, 현장에는 음악과 퍼포먼스 외에도 간단한 먹거리와 쉼터 공간이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일부 시민은 돗자리를 펴고 앉아 여유롭게 공연을 즐겼고, 벚꽃길을 거닐다 무대를 지켜보며 사진을 찍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날을 시작으로 ‘공연이 있는 날’은 오는 11월까지(단, 혹서기인 6월~8월 제외) 매주 토요일 오산시 야외상설공연장에서 이어진다. 공연은 주차별로 장소가 달라지며, 첫째 주는 오산역 광장, 둘째·넷째 주는 고인돌 공원, 셋째 주는 맑음터 공원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공연 일정과 상세 내용은 ‘오산문예’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오산시 문화예술과(031-8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