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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아메리칸 코너, 주한미군과 시민 자원봉사로 활발

 

[ 로이뉴스(Roi News) 이경호 기자 ]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평택 아메리칸 코너가 주한미국대사관과 협력한 공공외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시민과 주한미군의 활발한 자원봉사로 주목받고 있다.

 

평택 아메리칸 코너는 2020년 설립한 기초 지자체 최초의 ‘아메리칸 코너’로 평택시와 주한미국대사관의 공동 협력으로 설립된 공공외교 프로그램 기관이다.

 

그간 주한미국대사관 공공외교과와 협력한 다양한 정규 프로그램으로 외교관과의 만남 ‘Diplomats In Action’, 공공외교 시리즈 프로그램 ‘Let’s Talk Diplomacy’,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Media Literacy Course’, 여름방학 특강 ‘Summer Youth Program’ 등이 높은 관심 속에 운영됐다.

 

최근엔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와 협력해 주한미군 자원봉사자들이 어린이들에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는 ‘English Storytime’을 열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한미 문화교류의 경험을 나누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해 배다리도서관 ‘English Book-Club’에서 공부하는 시민들이 재능기부로 함께 해 배워서 봉사하는 뜻깊은 시간도 되고 있다.

 

‘English Novel Book-Club’은 영국인 Chris Burke와 한국인 이정자 씨 부부가 퇴직 후 평택시에 정착해 재능기부로 운영하는 영어 독서모임이다. 2년째 운영 중인 도서관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ERD(Easy Reads · Discussions) Book-Club’은 미국 유학 중인 대학생 김서연 씨가 방학 중 귀국해 재능기부로 운영한 바 있다.

 

평택 아메리칸 코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어 실력을 키우면서 동시에 외교에 대해 세부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세계 시민 의식에 대한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다리도서관장은 “평택 아메리칸 코너는 타 시에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앞으로도 일반 시민과의 접점을 가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관계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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