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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 이어져

 

[ 로이뉴스(Roi News) 이경호 기자 ] 용인특례시에서 지난 한 주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이 이어졌다.

 

수지구 풍덕천2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9일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부터 매월 용인백옥쌀 20kg을 후원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후원받은 쌀은 어려운 이웃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공유냉장고인 ’우리동네 공유마당‘에 전달한다.

 

풍덕천2동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우리동네 공유마당‘은 식재료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나눔의 장이다.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은 월 평균 300여명이다.

 

김시현 회장은 “품질 좋은 용인백옥쌀을 주민들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자발적 공유체계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풍덕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난 7일 저소득 가구와 학생 가구 총 30곳에 영양 잡곡과 밀키트를 지원하며 선행에 동참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에 각각 3만 5000원 상당의 영양 잡곡과 밀키트를 전달해 저소득 가구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이원구 위원장은 “더운 여름철 든든한 한 끼 식사가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공동체 중심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저소득층 30가구에 열무김치를 나눠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협의체는 이날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입맛을 돋우고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밀폐용기에 열무김치 3㎏을 담아 전달했다.

 

이옥배 위원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면밀히 살피는 생활밀착형 복지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마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35명에게 총 350만원 상당의 급식카드를 지원했다.

 

협의체는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청소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10만원이 충전된 급식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급식카드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홍용식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카드를 지원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과 관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잘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구 기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부터 저소득가구 40곳을 대상으로 ‘다독다독, 다감다감’ 문화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다독다독, 다감다감’은 대상 가구가 도서와 영화관람권 중 하나를 선택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자가 원하는 도서와 영화 관람권으로 배부된다.

 

기흥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이 문화적 혜택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지원을 받는 대상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흥구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축하드려효(孝)‘ 사업 차원에서 팔순 생일을 맞은 홀로 어르신을 찾아봬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칠순, 팔순, 구순을 맞은 홀로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미역국, 불고기 등으로 구성된 상차림 세트와 생일 선물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협의체는 지난 2022년부터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는 연말까지 총 8분의 어르신을 만난다.

 

권영지 위원장은 “홀로 어르신에게 생일상을 대접해 기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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