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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 현지 간담회 개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마을주민과 소통 강화

 

[ 로이뉴스(오산TV) 이경호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6일 일죽농협(방은지점 회의실)에서『안성시 가축분뇨 통합 바이오에너지화시설 현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지 간담회는 이상인 농업기술센터소장, 윤종찬 축산정책과장을 비롯하여 일죽이장단협의회장, 일죽면 고은·방초리 6개부락(거운,고목,은석,초막,주평,오방마을) 이장단 및 마을주민 등 약 13여명이 참석했으며, 박혜인 축산정책팀장의 탄소중립 시대에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안성시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 시설 사업추진 방식 설명에 이어, 이상인 농업기술센터 소장 주재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 시설은 축사 밀집 지역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및 축산냄새 저감을 위해 가축분뇨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ㆍ확대 보급하여 안성시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바이오가스)의 폐열을 활용한 난방 공급으로 주민편익시설(ex. 에너지 자립형 목욕탕, 찜질방 등)은 물론, 사업대상지 주변에 스마트 팜(농산물 재배 온실)을 조성하여 농가 소득 창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에게 환원할 수 있어 마을과 축산이 상생할 수 있는 실직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안성시는 지난해 환경부 최종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총 406억원(국비 325억, 지방비 81억) 규모로 사업 추진 예정으로,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 시설 건립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월 6일 한국환경공단(환경부 산하 공공기관)과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바이오가스 전초기지 역할 및 초기 확산 단계로 기본 및 실시설계・시공 등 그동안 축적된 국가 공단의 노하우 및 전문기술 활용이 가능한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 함으로써 사업 추진 효율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리에 참석한 이상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주민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는 한편, 통합바이오에너지화 시설 건립 및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추진시 주민의 니즈에 집중하여 지역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자리한 일죽면 이장단협의회장 및 6개 부락 이장 등은 “가축분뇨 바이오에너지화시설은 축산농가는 물론, 지역 주민에게도 우리시 냄새 저감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는 데에는 공감하나, 가축을 먹이시지 않는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한 마을별 순회 설명회가 필요하고,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환원될 수 있는 다각적인 주민편의 사업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보라 안성시장은 가축분뇨 바이오에너지화시설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현장에 집중하여 현지 상황 파악후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재차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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