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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35만 번째 관람객 이벤트

 

[ 로이뉴스(오산TV) 이경호 기자 ] 6.25 전쟁에 참전한 UN군이 북한군과 첫 교전을 가졌던 오산 죽미령 고개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건립된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찾은 관람객이 35만 명을 넘어섰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지난달 29일 행운의 35만 번째 입장 관람객에게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구(舊) 유엔군 초전기념비 디폼 블럭 키트를 포함한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행운의 35만 번째 입장 관람객은 2023년 12월 29일 오후 3시경 기념관에 방문한 김해호 씨(경기도 수원시) 가족으로, 이날 손자와 함께 기념관을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김해호 씨는 “손자와 함께 산책도 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고민하다가 인근에 있는 기념관에 방문하게 됐다”며 “예상치 못한 행운을 얻어 매우 기쁘고, 특히 집과 가까운 곳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한국전쟁의 의미와 역사도 알아볼 수 있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동희 관장은 “35만 번째 관람객이 된 것을 축하하고,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평화의 의미를 기억하고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념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에 개관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지상군이 남하하는 북한군과 최초로 교전을 벌였던 전적지인 오산 죽미령에 세워진 국가 수호 현충시설이자 공립박물관이다.

 

초전기념관은 개관 첫해 관람객 3만 명을 맞은 이후로 연평균 4만 명 내외의 관람객이 기념관을 방문하고 있으며 2020년 기념관 주변에 스미스 평화관과 죽미령 평화공원이 개장되고 난 뒤 시민들에게 살아있는 역사평화교육의 장이자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장 마감 오후 5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신정과 설·추석 연휴,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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