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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일죽면 주민자치위원회 직접 농사지은 쌀 기부

 

[ 로이뉴스(오산TV) 이경호 기자 ] 일죽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일죽면 행정복지센터에 쌀 20킬로그램 30포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쌀은 일죽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일죽면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은 농기계 진입이 어려운 농경지에 직접 손 모내기를 통해 벼를 심었으며, 각자 생업으로 바쁜 일상에서도 틈틈이 짬을 내어 벼를 수확하기까지 공을 들였다. 환경을 보호하고 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무농약으로 재배했는데,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양의 쌀을 수확하게 됐다.

 

임명자 일죽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수익사업으로 2023년 처음 벼농사를 하게 됐다. 바쁜 와중에도 쌀을 수확하기까지 함께한 위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에 기부한 쌀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끼게 된다”라고 말했다.

 

일죽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에 일죽면 청미천변에 장미터널을 조성하고, 가을엔 제13회 청미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에 쌀을 기부하면서 2023년 한해를 좀더 훈훈하게 마무리했으며 2024년에도 일죽면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원섭 일죽면장은 “이번에 주민자치위원회가 기부한 쌀은 일죽면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고마운 새해 선물이 될 거 같다. 2024년 한해도 일죽면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위원들의 모습을 기대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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