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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으로 안성을 바꾼다” 시민참여위원회 2023년 3회 전체회의

 

[ 로이뉴스(오산TV) 이경호 기자 ] “지난 1년동안 어려운 환경에도 꿋꿋하게 시민을 위해 다양한 논의로 정책을 제안해 온 우리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시민들의 입장에서 안성에 필요한 정책을 논의하고 발굴하여 행정에 전달하는 ‘안성시시민참여위원회(민간위원장 송창호)’(이하 시민참여위)가 지난 21일 23년도 3회 전체회의를 가졌다. 총 7개 분과 5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시민참여위는 분과별로 지난 6개월간 논의했던 내용을 행정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정공무원들은 분과위원들의 논의내용에 대해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각 분과들은 ▶안성의료원 장례식장의 다회용기 사용(공공혁신분과) ▶도서관 열람시스템 구축 및 작은도서관 시설 개보수지원(교육체육분과) ▶청년농부 및 직거래 농부 지원방안(농림축산분과) ▶자전거 도로 확충 및 편의시설 확충(도시환경분과) ▶지역 문화예술인 데이터베이스 확보(문화예술분과) ▶안성맞춤형 아돌돌봄 체계 구축(보건복지분과) ▶원도심활성화 및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산업경제분과) 등의 내용을 논의했다.

 

각 분과위원회의 보고에 대해 관련 부서장은 행정의 의견을 제안하고, 또 다른 방안을 제시하는 등 민과 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정책을 개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시민참여위원회는 조례에 활동비와 수당 지급이 명시됐음에도 안성시의회의 불명확한 이유로 인한 예산삭감으로 올 한해동안 무보수로 활동했다. 이에 대해 시민참여위원들은 입을 모아 “시민과 안성을 위해 논의를 진행하는데 무보수라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다만 안성시의회가 명확한 이유없이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은 유감이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송창호 민간위원장은 “시민참여위원들이 한 달에 한 번 시간을 투자해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는 모습에 안성의 내일을 보는 듯 했다”며 “여러 상황이 어렵지만 남은 6개월의 임기동안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행정에 전달하여, 시민과 행정의결합이라는 시민참여위원회의 의미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위원회는 이후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협의하여 내년 6월까지 분과위원회별 정책을 정리할 예정이며, 24년 6월 정책 제안과 함께 해단식을 갖는다. 3기 시민참여위원은 24년도 3-4월경 공모할 예정이며, 안성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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