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뉴스(오산TV) 이경호 기자 ] 평택시 비전1동 행정복지센터는 6일 비전1동 관내 25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내 집 앞 눈 치우기 간담회’를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그동안 차도 중심으로 제설작업이 진행됐으나, 시민들의 보도 제설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기존 차도 제설과 더불어 보도 제설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도 제설의 필요성 및 관련 근거, 제설작업 미비로 인한 주요 손해배상 사례, 비전1동 제설 추진계획 등을 설명한 후 체계적 제설작업을 위해 다각적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 사항 및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연준 비전1동장은 “평택시에서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보행로 구간이 넓어 평택시 장비와 인력만으로는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라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님의 적극적인 제설작업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전1동은 보도 중심 선진 제설장비를 전진배치하고, 3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제설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제설취약지역 상시 점검, 충분한 제설제 확보 등 겨울철 보행자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