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문화재단이 선사하는 설레는 크리스마스 선물, 2023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 개최

올 연말, 경기도 어린이들에게 경기발레의 환상적인 꿈과 희망의 세계로 초대

 

[ 로이뉴스(오산TV) 이경호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오는 12월 한 달 간 경기북부 등 도내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2023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개최한다.

 

2023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경기도형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기 컬쳐 로드》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발레 예술 단체 ‘정형일 Ballet Creative’와 ‘최소빈 발레단’이 참여하여,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 경기도 어린이들에게 설레는 꿈과 희망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2일(토) 동두천과 포천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9일 평택과 12월 20일(수)에는 연천으로 경기발레가 도민들을 찾아간다. 총 2막으로 구성된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겪는 생쥐 왕과의 전투와 과자나라로의 여행을 담아냈다. 무대 위에 흩날리는 하얀 눈송이들과 인형들이 보여주는 익살맞으면서도 화려한 무용들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한층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기발레는 고전 명작 '호두까기 인형'의 원형을 따르면서도 경기도 발레 예술 단체들만의 참신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영상과 미디어 디자인을 활용한 무대로, 관객들을 달콤한 과자나라로 초대할 예정이다. 최소빈 발레단은 발레의 클래식한 움직임뿐 아니라 연극적 몸짓과 마임 등 다양한 움직임을 접목하여, 발레의 표현 영역을 한 층 더 확대할 예정이다.

 

포천과 평택 공연에는 국립발레단 출신의 김경원 무용수와 베를린 국제 콩쿨 주니어 2등을 수상한 강소연 발레리나가 과자나라 왕자와 별사탕요정으로 출연한다. 동두천과 연천 공연에는 제25회 창작신인안무가전 '관계의 알레고리(2022)'에서 활약한 조승기 발레리노와 윤나연 발레리나가 호두왕자, 별사탕요정으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발레로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유인택 대표이사는 “경기발레가 선보이는 '호두까기 인형'은 올 크리스마스 모든 이들에게 환상적인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도내 취약 예술장르 중 하나인 발레의 저변을 확대하고 경기북부 주민들이 더 많이 그리고 더 쉽게 일상에서 발레를 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3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에 대한 정보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각 시·군 공연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 일정과 방법, 관련 문의는 공연장별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작가 E.T.A. 호프만의 동화인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대왕』을 각색한 발레 작품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3대 명작으로 꼽히는 발레 명작이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