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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 투명성과 공정성 ‘엄지척’

9월 2~3일 한국소리터, 제22회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

 

[ 오산TV 이경호 기자 ] 민속음악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을 선양하는 지영희기념사업회가 전국 대회로 개최하는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오는 9월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한국소리터에서 지영희홀에서 치러지는 ‘제22회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접수자가 많이 몰려 265팀 325명이라는 국악인이 경연에 참가한다. 올해 경연 참가자는 지난해보다 무려 72팀 102명이 증가한 수치다.

 

지영희기념사업회는 국악경연대회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더 확고한 시스템을 통해 대회 운영의 기준을 만들었다. 신인부를 신설해 국악 전공자가 아니어도 경연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두었다. 심사위원도 사전에 ‘심사위원선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엄정한 심사위원 추천 기준을 마련했다. 전국 국악계의 지명도 높은 심사위원을 3배수로 추천받은 후 대회 5일 전 심사위원 선정 결과를 알리는 방식으로 전국대회로서의 공정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국민참여심사제도’도 사전 공모를 통해 신청받은 후 추첨을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방식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적극 권장하는 방식이다.

 

경연분야는 ▲관악 ▲현악 ▲성악 ▲무용 ▲타악 등 5개 분야로 치러지며 ▲신인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일반부로 구분해 경연을 치른다. 일반부 종합대상에는 국회의장상과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며, 전체 시상금은 4,310만원 규모이다.

 

지영희경연대회 참가자 접수는 8월 27일까지로 완료됐으며, 9월 3일 오후에 치러지는 종합결선은 시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한 공개 경연방식이다.

 

고희자 지영희기념사업회장은 “지영희 선생은 1909년 평택시 포승읍 내기리에서 태어나 일생을 국악 현대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온 우리나라 민속음악의 아버지이자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해 초대 지휘자를 역임한 국악계의 큰 스승”이라며, “전국 어떤 대회보다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러지는 대회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안전하고 품격 높은 대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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