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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 2023 미래위원회 컨퍼런스 'Change on 할겨 말겨' 성료

‘무너지는 교권’ 관련 사례 발표, 설문결과 발표 및 대응책 제시

 

[ 오산TV 이경호 기자 ] (사)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는 지난 8월 15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부 회의실 및 연습실에서 ‘2023 미래위원회 컨퍼런스’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청소년 미래위원회’와 동아리대표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Change on 할겨 말겨’를 부제로 하반기 청소년어울림 활동기획 및 ‘교권침해 관련 현주소’에 대한 대응방안들에 대해 토의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미래위원회 김예슬(가온고 3)·김현(가온고 3) 회장은 ‘무너지는 교권’ 관련한 사례 발표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발표를 제시했으며, 참석한 학생들은 이에 대한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토의 및 역할극 등을 진행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먼저 설문결과에 따르면 ▶교권침해에 대해 알고 있나요?(알고 있다 97%) ▶교권침해를 하거나 혹은 당하는 것을 본적 있는가?(있다 20%) ▶귀하가 본 교권침해는 어떤 유형인가요?(모욕 및 명예훼손 32%, 폭행 0%, 수업간섭 및 갑질 20%, 본적없다 18%, 기타 5%)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례?(폭력 및 욕설 23%, 의도적인 수업방해 34%, 성관련 폭력 0%, 휴대폰 불법촬영 2%, 기타 2%) ▶학생과 학부모의 교권침해, 어느 것이 더 심각한가?(학생 56%, 학부모 44%) 등의 질문에 따른 결과를 보였다.

 

이들은 또한 최근 교권침해 관련 자료 등을 사례로 발표했으며, 설문내용 중 ‘학생과 학부모 중 교권침해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한 결과 학부모의 영향이 크다는 의견이 나와 설문 조사와는 상반된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이 나온 개인의견 중) 교권 강화를 위한 관련 법 제정 ▶촉법소년법 폐지 ▶교사와 학부모의 (사적)소통제한 ▶사이버폭력 예방 및 관련 예방 교육 실시 ▶목적에 따른 공간 분리사용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김예슬 청소년 미래위원회장은 “이번 토론 활동을 통해 주도적으로 예방 활동을 참여하거나 진행해야 할 필요성 및 학생스스로 반성하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었다”라며 “특히 교권침해에 대해 많은 학부모들의 인식개선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변화를 요구하는 2023 미래위원회 컨퍼런스 ‘Change on 할겨 말겨’는 다양한 의미를 지닌 플랫폼에 마주한 청소년들에게 미래위원회가 선제적으로 중심을 잡아 청소년문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으로 오픈토의와 함께 친교활동 및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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