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드림스타트와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지역사회 내 보호와학습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전인적 발달 지원을 위해‘취약계층 아동 학습능력향상지원 글방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아동 중 학습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장애가정, 기초학습결손 학령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학습 애플리케이션 글방(한글)을 1년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기초적 학습능력 지원 및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해 학습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내 보호체계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번 협약의 글방사업 비용은 오산시 관내 기업인 ㈜엘오티베큠(대표 오흥식)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비 지원을 위해 1천2백만원의 후원을 계기로 추진할 수 있었다.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선미 위원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초학습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민·관이 함께 아동보호 협력 체계를 마련하여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 코로나로 지역 내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안다.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욕구 충족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아동청소년과 이명숙 과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아동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학습권이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고, 특히나 취약계층 아동들은 학습지원 부분은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번 협약사업을 계기로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아동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오산시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 ☎ 031-8036-8720 으로 문의하면 된다.
[ 오산TV 이경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