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6일 오전 줌과 유튜브방송을 통해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로 힘들었던 지난 한 해를 위로하고 2021년도의 교육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2022년 경기도 교육방향으로 크게 3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로 학교는 ‘기후 교육’을 통해 사회적 접근을 고민해야 한다고 했으며,
둘째로 외고, 자사고, 국제고 등이 일반고로 전면 전환되는 2025년 이후의 과제와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으며, 셋째로 미래는 변화가 아닌 단절로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특히 2025년 이후의 교육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초점을 맞췄다.
학교와 지역의 자율성을 강조하고, 고교에 학점제도를 전면 도입하고, 경쟁이 없는 절대평가로 바꿔 교육동기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했으며, 수능폐지를 포함해 대학입학체제 개선에 혁신적 논의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경기도 내 모든 지역의 고교평준화를 2025년부터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했으며 초중고 통합학교 운영도 앞당기는 등 학교급과 학년제를 구분하는 학교제도를 탈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끝말을 통해 “경기교육은 다양성을 지향하며 공존, 협동, 변화를 교육의 기본 정신으로 이어가겠다”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