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금)

  • 맑음동두천 13.7℃
  • 맑음강릉 15.1℃
  • 맑음서울 14.3℃
  • 맑음대전 15.3℃
  • 맑음대구 17.0℃
  • 구름조금울산 16.3℃
  • 맑음광주 14.9℃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3.9℃
  • 구름조금제주 17.0℃
  • 맑음강화 12.6℃
  • 맑음보은 14.0℃
  • 맑음금산 14.5℃
  • 맑음강진군 15.1℃
  • 맑음경주시 16.9℃
  • 맑음거제 12.3℃
기상청 제공

경기도 정가소식

양주시의회, 집합건물 분쟁조정제도 개선 촉구 건의

분쟁조정제도 실효성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해야… 북부청사 상담소 필요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양주시의회는 14일, 제382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시의회는 이날 ‘집합건물 분쟁조정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이외에도 10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2023년 9월 개정된 집합건물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올해 초부터 집합건물 관리에 대해 개입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제도 도입 초기단계에서 지자체의 실질적 개입이 늦춰지며 상가나 오피스텔의 관리방식 갈등이 장기화되고 광역 단위의 분쟁조정위원회로 이관되는 사례가 나타나며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위원회 운영을 뒷받침할 조정 결과에 대해 법적효력과 행정처분의 집행근거가 없어 조정 이후에도 분쟁의 불씨가 민사소송으로 번지는 중이다.

 

정현호 의원은 건의안 제안설명에서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공동주택 하자심사ž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의 경우, 당사자가 합의할 경우 그 효력은 민사소송법 상 화해와 동일한 법적효력을 가진다”며 “집합건물법 상 분쟁조정위원회 제도에도 법적 근거를 마련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집합건물 분쟁조정제도의 서비스가 경기도청 신청사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경기북부 주민들의 이용편의가 낮은 점을 지적하고 북부청사 내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고, 상담창구도 개소해 달라고 경기도에 요청했다.

 

한편, 김현수 의원은 본회의 개의에 앞서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양주시 역할’에 대해 5분 자유발언했다.

 

김 의원은 아동 대상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양주시가 ‘등하굣길 아동 안전 확보 특별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위해 양주시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주시의회 제383회 정례회는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열린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